서울 서부지검의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국내 최대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그룹 방어에 나선다.
20일 태광그룹과 김앤장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이호진 회장이 네팔에서 귀국한 지난 15일을 전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사건과 관련한 변호를 의뢰했다.
김앤장 측은 아직 정식으로 검찰에 선임계를 내지는 않았지만 검찰 수사단계부터 이호진 회장 등 그룹관계자의 변호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앤장 관계자는 “태광그룹의 제의를 받고 변호를 맡기로 했으며 현재 변호팀을 구성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김앤장은 650여명의 소속 변호사를 전문분야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는데 기업형사 분야는 기업사건 수사 경험이 있는 검사 출신 변호사 30여명과,형사재판 경험이 있는 판사출신 변호사,금융·증권·공정거래 등 분야의 전문 변호사 등 80여명이 담당한다.
이들 가운데는 최경원(64·사시8회) 전 법무부 장관,윤동민(65·사시12회) 전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송광수(60·사시13회) 전 검찰총장 등이 포진해 있다.
김앤장은 대검 정보통신과장 등을 지낸 신현수(사시26회) 변호사,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한 이병석(사시31회) 변호사 등에 실무를 맡겼으며,조만간 시니어급 변호사를 배치해 전담팀을 꾸리고 이 회장 등의 소환에 대비해 관계자 면담과 자료조사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김앤장 사무소 중 한 곳인 서울 종로구 내자동 한누리빌딩 전경. 김앤장은 종로구에 5곳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20일 태광그룹과 김앤장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이호진 회장이 네팔에서 귀국한 지난 15일을 전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사건과 관련한 변호를 의뢰했다.
김앤장 측은 아직 정식으로 검찰에 선임계를 내지는 않았지만 검찰 수사단계부터 이호진 회장 등 그룹관계자의 변호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앤장 관계자는 “태광그룹의 제의를 받고 변호를 맡기로 했으며 현재 변호팀을 구성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김앤장은 650여명의 소속 변호사를 전문분야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는데 기업형사 분야는 기업사건 수사 경험이 있는 검사 출신 변호사 30여명과,형사재판 경험이 있는 판사출신 변호사,금융·증권·공정거래 등 분야의 전문 변호사 등 80여명이 담당한다.
이들 가운데는 최경원(64·사시8회) 전 법무부 장관,윤동민(65·사시12회) 전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송광수(60·사시13회) 전 검찰총장 등이 포진해 있다.
김앤장은 대검 정보통신과장 등을 지낸 신현수(사시26회) 변호사,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한 이병석(사시31회) 변호사 등에 실무를 맡겼으며,조만간 시니어급 변호사를 배치해 전담팀을 꾸리고 이 회장 등의 소환에 대비해 관계자 면담과 자료조사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