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대학생들 타운미팅…쓴소리 쏟아져

오세훈-대학생들 타운미팅…쓴소리 쏟아져

입력 2010-07-01 00:00
수정 2010-07-01 18: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세훈 시장이 민선 5기 취임 첫날인 1일 가진 타운미팅에서 취업준비생인 대학생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민들레영토 대학로점에서 취업준비생 100명과 타운미팅을 갖고 청년실업 해소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오 시장이 “소통과 경청을 화두로 민선 5기를 시작하고자 첫자리로 취업준비생을 모신 만큼 절실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며 “많이 혼내달라”고 말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 창업동아리 대학생은 “창업이 취업의 대안인지 그렇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의미있는 진로인지 모르겠다”며 “서울시가 과연 창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부산에서 올라온 대학생은 “누구나 창의성을 강조하지만 실상은 똑같은 ‘스펙’과 경험을 갖추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창의성 있는 인재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또 다른 대학생은 “과거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회와 소통했던 대학생과 달리 요즘 세대는 사실상 취업난으로 고립돼 있다는 느낌”이라며 “정부가 대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여학생은 “같은 조건이면 일반적으로 여자가 취업에 불리한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뿐 아니라 출산과 육아 등 관점에서 정부 차원에서 나서지 않으면 해결이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근본적으로 취업 문제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해답”이라며 “서울시는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디자인과 관광,디지털콘텐츠 등 신성장산업에 투자해 미래 먹을거리를 키우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깊이 있는 비판과 질문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 의견들에 대해 답변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