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나경원 후보단일화 합의

원희룡·나경원 후보단일화 합의

입력 2010-04-30 00:00
수정 2010-04-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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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유시민도 “새달 12일까지”

6·2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여야 주요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원희룡·나경원 의원은 29일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서울시 책임당원 1000명과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서울 시민 2000명을 상대로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이날 밤 8시부터 30일 저녁 6시까지 이뤄진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진표 민주당 예비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예비후보도 이날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 후보와 유 후보는 이날 낮 수원의 한 호텔에서 만나 “책임감을 갖고 빠른 시일 내에 후보단일화에 대한 절차에 합의, 후보등록일 이전인 5월 12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현진 이창구 허백윤기자 jhj@seoul.co.kr

2010-04-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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