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일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 한·미 합동 군사훈련과 관련, 7일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번 연습의 성격 자체가 핵전쟁 연습, 북침전쟁 연습인 만큼 조선반도 비핵화 과정은 부득불 중단될 것이며 우리의 자위적 핵억지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합동 군사연습을 구실로 우리의 영해, 영공, 영토를 위협하는 미국의 핵공격 수단에 우리 혁명 무력의 핵억지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위적 권리”라면서 “우리 혁명무력은 더 이상 정전협정과 북남 불가침 합의의 구속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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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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