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지방선거 출마 생각해본 바 없다”

손석희 “지방선거 출마 생각해본 바 없다”

입력 2010-02-23 00:00
업데이트 2010-02-23 15: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는 6월 지방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출마를 생각해본 바 없다”고 23일 밝혔다.

 손 교수는 이날 오후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게시판에 ‘애청자 여러분,손석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출마와 관련해 저와 아무런 얘기도 한 바 없이 공개적으로 제 이름을 거명하는 언론과 정치권 인사들에게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록 ‘시선집중’의 공정성이 폄훼될 우려가 있어 어쩔 수 없이 글을 올린다”며 “출마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에서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심지어는 정치권 인사의 전언이라며 제가 심경의 변화가 있어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까지 나오는데 이는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끝으로 “‘시선집중’을 시작할 당시 ‘어느 정파로부터도 자유로운’ 입장에 있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 만큼 저는 그 약속을 지키는 데 진력할 것”이라며 “이것으로 저의 거취와 관련한 정치권과 언론의 설왕설래도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