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한연장 뜬소문 진화 나서
“박람회 기간이 연장된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는 23일 “최근 여수박람회 기간이 한 달 정도 연장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사실무근”이라며 소문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여수박람회는 기간이 3개월로 정해져 있는 만큼 기간을 더 늘릴 수 없다.”면서 “다음 달 12일 끝나면 폐막 후 3개월 이내에 참가국들은 철수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자칫 이런 소문이 확산되면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 관람을 미루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기간 연장 소문’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직위는 군·경과 소방관들의 7000원권 입장권 판매를 동반 1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폐막 20일을 앞둔 여수박람회는 지난 21일 하루 사상 최대인 14만 100명이 입장하는 등 총누적인파 450만명을 기록하면서 막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7-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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