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글로벌 공교육 플랫폼 활짝…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시동 거는 용산

10월 글로벌 공교육 플랫폼 활짝…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시동 거는 용산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5-08-05 23:37
수정 2025-08-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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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월동 ‘글로벌교육지원센터’ 개관
국제업무지구 외국 시설 유치 박차
이전 앞둔 서울교육청과 업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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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6월 관내 한 중학교의 학부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6월 관내 한 중학교의 학부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에 밀집해 있는 주한 외국대사관은 글로벌 문화가 꽃피울 수 있는 토양으로 꼽힌다. 민선 8기 용산구는 이런 특성을 활용해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을 추진해 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5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해 실용 외국어 중심의 글로벌 교육 기반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했다.

오는 10월 갈월동에 문을 여는 ‘글로벌교육지원센터’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거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학교와 학부모 사회를 잇는 용산형 공교육 플랫폼이다. 진학 지원, 용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에는 외국 교육시설 유치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지난해 마무리된 ‘글로벌 교육 및 미래 교육발전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 하반기 예정된 교육국제화특구 공모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를 위해 박 구청장은 지난 6월부터 초초중고교 18곳에서 직접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통학로 안전, 낡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사, 실무자 간담회를 거쳤고 올해는 학교별 상시 소통 체계인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용산구 이전도 올해 연말 예정돼 있다. 용산구는 서울시교육청과 신청사의 주민 개방 확대와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담은 업무협약도 지난달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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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은 “단순히 성적 향상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했다.
2025-08-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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