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어 규탄시위·해외 평화의소녀상 지키기… 역사 바로 세우는 성북

램지어 규탄시위·해외 평화의소녀상 지키기… 역사 바로 세우는 성북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7-29 18:00
수정 2021-07-3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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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고 학생들과 함께 램지어 교수 비판
청소년들의 ‘평화의소녀상 수호’ 손편지
이 구청장 직접 美글렌데일시의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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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왼쪽) 성북구청장이 지난 2월 계성고 학생들과 함께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왼쪽) 성북구청장이 지난 2월 계성고 학생들과 함께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거주하거나 활동했던 지역입니다. 이들의 정신은 현재까지 오롯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세계 평화와 인권 수호를 위해 성북구민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북구는 주민들과 함께 세계에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리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 초 길음뉴타운에 있는 계성고 학생들의 제안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묘사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망언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 구청장은 지난 28일 “역사를 바로 세우고 알리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인 성북구민들의 선도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과 구민들이 협력한 건 이번뿐만이 아니다. 성북구의 우호 도시이자 해외 첫 평화의소녀상 설치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장이 2019년 성북구를 방문했을 당시 이 구청장에게 평화의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 우익 단체의 활동 상황을 전했다. 이 구청장이 즉시 지역 전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측에 미래 세대에게 우리의 역사와 평화의소녀상이 처한 상황에 대해 교육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성북구 청소년들이 평화의소녀상을 함께 지키자는 내용의 손편지 1500여통을 작성했고, 이 구청장이 이 편지를 글렌데일시의회에 직접 전달해 감동을 안겼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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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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