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주중 이규형, 주일 신각수, UN대사 김숙

[인사] 주중 이규형, 주일 신각수, UN대사 김숙

입력 2011-04-21 00:00
수정 2011-04-21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주(駐)중국대사에 이규형 전 주러시아대사, 주일본대사에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 주유엔대표부 대사에 김 숙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내정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가운데 김 숙 내정자는 바로 임명되고 나머지 내정자는 중국,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국무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 대사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권철현 주일대사와 류우익 주중대사, 박인국 유엔대사는 이미 상당기간 근무를 한 만큼 자연스러운 공관장 교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어 “이규형 내정자는 주방글라데시 대사, 주러시아 대사 등으로 30여년간 일해온 직업 외교관이며 주중 공사 시절에 맺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전략적 동맹 관계를 확대하는데 큰 기대를 했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신각수 내정자는 아시아 관련 업무와 다자 외교에 경험이 풍부한 직업 외교관이며 한일간 여러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숙 내정자는 대표적인 북미통 외교관으로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1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안보와 평화정책에 깊이 근무했고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선진화되고 세련된 국제외교를 펼쳐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