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이승엽(54)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공연장 운영부장,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예술경영학회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학과 예술경영전공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세종문화회관 공개 모집 시 이 내정자의 예술경영 관련 학술활동과 문화예술 분야 현장 경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곧 이 내정자를 정식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2015-01-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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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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