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할리우드 특수효과 거장 레이 해리하우젠

[부고] 할리우드 특수효과 거장 레이 해리하우젠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미국 할리우드의 특수효과 거장 레이 해리하우젠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자택에서 별세했다. 92세.

192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해리하우젠은 유소년기에 특수효과의 선구자로 불리는 윌리스 오브라이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잃어버린 세계’(1925)와 ‘킹콩’(1933)의 특수효과에 감명을 받고 영화계에 입문했다.

40여년간 할리우드에서 특수효과 전문가로 활동했다. ‘심해에서 온 괴물’(1953), ‘아르고 황금대탐험’(1963) 등 17개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컴퓨터그래픽(CG)이 사용되기 이전 스톱모션 기술을 활용해 공룡, 괴수 등이 나오는 장면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3-05-09 27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