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왼쪽)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오른쪽) 주교가 참석했다.
바보의 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에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이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 데 쓰인다. 또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국가 의료봉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4-03-2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