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세계여행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려
김찬삼 기록전 포스터
김찬삼 선생(출처 : 나무위키)
1958년 부터 세계여행을 시작해 40여년 동안 3번의 세계 일주와 20여 회의 테마여행을 다녀왔다. 그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160여 개국 1000여 개의 도시에 이른다. 1960년대는 해외를 나가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고 세계여행은 더욱 생소한 시기였다. 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친 그는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죽은 지식”이라며 세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열망을 키웠다.
김찬삼 선생이 찍은 사진의 슬라이드 필름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선생의 여행에 대한 꿈과 희망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