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케냐 초중등학교 건립 후원금 8천만원 전달

한국수출입은행, 케냐 초중등학교 건립 후원금 8천만원 전달

입력 2015-09-10 08:56
수정 2023-0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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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9일 SBS대회의실에서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을 위한 총 8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SBS 이웅모 사장, 주한 케냐 가또가 체게(GATHOGA W. CHEGE) 부공관장, 한국수출입은행 이덕훈 은행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9일 SBS대회의실에서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을 위한 총 8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SBS 이웅모 사장, 주한 케냐 가또가 체게(GATHOGA W. CHEGE) 부공관장, 한국수출입은행 이덕훈 은행장.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은 지난 9일 SBS대회의실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으로부터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을 위한 총 8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국내 NPO 단체들과 ‘희망TV SBS’가 함께 진행하는 ‘아프리카 희망학교100개 짓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달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케냐 타카라 지역의 카마란디 초중등학교의 건물을 개보수하고 증축하는 등 현지 아동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카마란디 초중등학교가 위치한 케냐 타카라는 전체 인구의 3분의 2가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으로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마란디 초중등학교 학생들은 먼지 가득한 흙벽 교실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책상과 교재 또한 부족해 학교 건물의 개보수 작업과 함께 교보재 제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학교 증축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타카라 지역내 교육 소외계층 아동들의 진학률 및 이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원조사업을 연계해 개발도상국 지역사회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향후 아프리카 지역의 구호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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