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20대가 깔림 사고로 숨졌다.
김해서부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쯤 이 공장 천장 크레인에 연결된 무게 500kg 자루가 약 3m 아래로 떨어지면서 밑에 있던 20대 A씨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군 대체복무 중이던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이 자루에는 플라스틱 사출 원재료가 들어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크레인으로 자루를 옮기다가, 크레인과 자루를 연결하는 끈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가 난 현장은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김해서부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쯤 이 공장 천장 크레인에 연결된 무게 500kg 자루가 약 3m 아래로 떨어지면서 밑에 있던 20대 A씨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군 대체복무 중이던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지난 25일 경남 양산시 한 제지공장에서 소각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이물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다. 2024.3.26. 서울신문DB
사고가 난 현장은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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