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팔리는 BMW, ‘5시리즈’ 8세대 첫 공개

가장 잘 팔리는 BMW, ‘5시리즈’ 8세대 첫 공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3-05-25 10:11
수정 2023-05-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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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및 글로벌 시장 오는 10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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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8세대 ‘뉴 5시리즈’. BMW 제공
BMW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8세대 ‘뉴 5시리즈’. BMW 제공
BMW가 24일(현지시간)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를 공개했다. 197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껏 전 세계에서 800만대 이상 팔린, BMW를 대표하는 세단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BMW는 5시리즈 라인업 중에서는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도 함께 출시한다.

전작보다 길이 97㎜, 너비㎜, 높이 36㎜씩 증가하며 차체가 커졌다. 앞뒤 축간거리도 20㎜ 늘어나 실내 공간도 여유롭게 뽑았다. 전면 디자인은 BMW의 상징인 ‘더블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설명이다. 측면은 검정색 사이드 스커트와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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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8세대 ‘뉴 5시리즈’의 실내. BMW 제공
BMW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8세대 ‘뉴 5시리즈’의 실내. BMW 제공
5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실내 비건 소재를 사용했다.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가죽과 같은 질감의 ‘베간자’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옵션으로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콘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크리스탈 디자인’이 적용된 BMW 인터렉션 바가 계기판부터 문까지 길게 펼쳐져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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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8세대 ‘뉴 5시리즈’. BMW 제공
BMW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8세대 ‘뉴 5시리즈’. BMW 제공
순수전기 i5의 트림 중에서 ‘BMW i5 M60 xDrive’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3.6㎏·m의 최대토크를 낸다. 제로백은 3.8초다. 전기모터가 하나만 탑재되는 후륜구동 ‘BMW i5 eDrive 40’은 최고출력 340마력에 최대토크는 43.8㎏·m다. 1회 충전 시 516㎞에서 최대 582㎞까지 주행할 수 있다.(WLTP 기준) 오는 10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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