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0원에 일본?” 에어서울 홈페이지·모바일앱 4시간째 접속 지연

“3900원에 일본?” 에어서울 홈페이지·모바일앱 4시간째 접속 지연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2-02 14:14
수정 2023-02-02 14: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에어서울이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 2일 이벤트 시작 4시간이 지난 오후 2시 홈페이지 접속 시 대기 안내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캡처
에어서울이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 2일 이벤트 시작 4시간이 지난 오후 2시 홈페이지 접속 시 대기 안내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캡처
2일 국제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4시간째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8% 이상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년에 2차례만 실시하는 최대 규모 정기 이벤트로, 일본·동남아 등 에어서울의 국제선 전 노선이 대상이다.

최저 항공운임은 일본 3900원, 동남아 6100원이라고 에어서울 측은 밝혔다.

행사 전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홈페이지 기준으로 행사 시작 2시간이 지난 오후 12시에도 접속 대기에 30분 이상 걸렸으며 대기인원은 수만명에 이르렀다.

이미지 확대
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 제공
오후 2시 현재 기준으로는 홈페이지에서는 7분 이상의 예상 대기시간 안내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홈페이지·모바일 앱 접속 지연이 몇 시간째 계속되자 불평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가 항공권 구매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9900원짜리 항공권 선택하고 결제창 넘어갔는데 서버 터졌다”, “특가 언플 하기 전에 서버나 제대로 구축해놓길”, “뮤지컬 티케팅 할 때보다 안 좋은 서버 처음 봤다”, “접속만이라도 해봤으면” 등 불만과 아쉬움을 표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