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평균 졸업성적 88.35점 최하위권 [2022 국정감사]

전남대 평균 졸업성적 88.35점 최하위권 [2022 국정감사]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2-10-12 11:39
수정 2022-10-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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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92.3점·부산대 89.18점·전북대 88.89점
민형배 국회의원 “대학 간에 편차 없도록 규정”

전남대학교 졸업생의 평균 성적이 88.35점으로 전국 거점 국립대 10개 중 8위로 최하위권으로 국정감사에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무소속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대학 졸업성적 분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의 경우 3899명이 졸업 했다.

평균 졸업성적은 3.5점이며 백분율로 환산할 경우 88.35점이다.

이는 전국 거점 국립대 중 8위이며 서울대(3330명 졸업) 92.3점, 부산대(4832명) 89.18점, 충남대(3872명) 88.91점, 전북대(4231명) 88.89점, 제주대(2102명) 88.89점 순이다.

전남대보다 졸업 평균점수가 낮은 대학은 경상국립대(3268명) 88.06점, 강원대(4277명) 86.41점으로 파악됐다.

졸업생 1000명 이상 전국의 대학 중 A학점대 졸업 비율(95점이상 100점이하)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이화여대로 전체 졸업생 3935명 중 952명(24.2%)이다.

반면 수원대학교는 전체 졸업생 1925명 중 20명, 단 1%만이 A학점대 졸업성적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형배 의원은 “대학교 졸업학점은 취업에 영향을 미치고 관심이 크다”며 “성적관리가 각 대학교 학칙에 따라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지나친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당국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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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교육위 무소속의원(광주 광산구을).
민형배 교육위 무소속의원(광주 광산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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