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 67.7%…평균 연령 34.7세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 67.7%…평균 연령 34.7세

류찬희 기자
입력 2022-09-26 13:11
수정 2022-09-26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 가족 동반 이주율이 올해 6월 말 기준 67.7%로 올라섰다.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4.7세로 우리나라 평균(43.3세)보다 훨씬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정주인구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 등을 담은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혁신도시 인구는 23만 2632명으로 계획인구(26만 7000명)의 87.1% 수준이다.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 2017년 말과 비교하면 33.5%, 지난해보다는 1.5% 증가했다.

공공기관 직원의 가족 동반 이주율은 67.7%(기혼자 기준 55.7%)로 2017년 말 대비 9.6%포인트, 지난해 6월 말 대비 1.2%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혁신도시 인구 가운데 만 9세 이하 인구가 15.5%를 차지해 전국 평균(7.5%)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도시로 개발되고 주변 도시보다 주거환경이 쾌적해 젊은층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혁신도시에 공급된 공동주택은 8만 4328가구로 2030년까지 계획된 물량 9만 520호의 93.2% 수준이다.

국토부는 10개 혁신도시에 정주 인프라(문화·체육·복지)와 창업지원 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이미 전북 완주 센터가 지난해 1월 준공됐고, 올해 울산과 강원 등 7곳의 센터가 완공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