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고향은 부산…2030엑스포 유치, 관광활성화 협력

핑크퐁 아기상어 고향은 부산…2030엑스포 유치, 관광활성화 협력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2-07-27 15:21
수정 2022-07-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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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1억명, 조회 110억회 기록 글로벌 콘텐츠
부산에서 세계로 여행 스토리텔링으로 도시브랜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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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에 따라 부산을 고향으로 정한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에 따라 부산을 고향으로 정한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부산시 제공
유튜브 조회수 110억 회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콘텐츠 ‘아기 상어’가 부산을 고향으로 삼고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더핑크퐁컴퍼니㈜와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계 영유아에게 사랑받는 아기상어 캐릭터는 부산을 고향으로 정하고, 부산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콘텐츠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스토리텔링 구축, 도시 브랜딩, 관광 인프라 구축과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기상어는 유튜브 누적 구독자 수 1억 명, 누적 조회수 110억 회를 기록 중인 글로벌 콘텐츠다. 세계 164개국에 출시됐고, 라이선스 계약이 1000여 건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을 가진 더핑크퐁컴퍼니는 미국 주간지 타임지의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겸 공동 창업자는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아기상어를 만날 수 있도록, 유튜브와 애니메이션, 음원, 공연까지 캐릭터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부산에서 아기상어가 탄생해 세계로 여정을 시작했다는 테마로 부산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더핑크퐁컴퍼니가 부산의 가능성을 믿고 아기상어의 고향으로 선택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산에서 아기상어의 자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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