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美 전시 200개사 참가
신약 개발 알리고 세계 진출 모색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USA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 전시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 부스. 2022.6.13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2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로 29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총 114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고 1만 500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의 참가 규모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생산량 기준으로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래 올해까지 10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부스를 꾸미고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자리잡은 회사의 경쟁력을 알린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물질. 사진=셀트리온
한국바이오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한국관을 열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강스템바이오텍,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스탠다임 등을 소개한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한국 바이오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6-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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