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삼성물산 손잡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나선다

현대오일뱅크·삼성물산 손잡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나선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4-05 20:50
수정 2022-04-06 02: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주영민(오른쪽)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고정석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실에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주영민(오른쪽)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고정석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실에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양사는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화학소재를 생산하고 삼성물산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시장인 유럽, 미국 등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폐플라스틱 관련 국내외 정책 이슈에도 대응한다. 친환경 화학제품의 해외시장 개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관련 사업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두 회사의 협력으로 친환경 저탄소 산업의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4-06 16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