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실에서 도지사 표창장 수상 후 기념촬영
경일대 학생들이 도지사 표창 받은 후 경일대 총장실에서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어촌지역에 청년유입을 통해 활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향후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경일대 식품개발학과와 스마트푸드테크학과로 구성된 ‘더 레시피’ 팀과 ‘떼껄룩’ 팀은 지난 4개월 동안 포항과 감포 등 어촌마을을 방문,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어촌활성화와 청년정착방안에 대해 느낀점과 결과물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더 레시피’ 팀은 포항 장기면 신창리의 특산물인 문어와 감태를 활용해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한 과정을 발표했다.
‘더 레시피’ 팀 서채원(스마트푸드테크 1년) 양은 “팀원들과 주말마다 마을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하면서 문어를 싼 가격에 사서 저온숙성 보관하면서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이 어촌마을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려상을 받은 ‘떼껄룩 팀’은 경주 감포지역의 수산물을 활용해 현대인들이 요리할 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동결건조 고체 분말을 개발한 과정을 발표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지역 특산품으로 시제품 개발까지 성공한 경험은 학생들이 졸업 후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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