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둥근달은 추석 다음날인 14일에 볼 수 있어
추석 보름달은 13일 오후 6시 38분에 뜬다
픽사베이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은 13일 한가위 보름달은 오후 6시 26분부터 39분 사이에 전국에 뜬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기준으로 보름달이 중천에 걸리는 시간은 자정을 넘겨 14일 0시 12분이다.
그러나 보름달이라는 말에 걸맞게 완전히 둥근달은 서울 기준으로 추석 다음 날인 14일 토요일 오후 1시 33분이다. 그러나 이 때는 낮이어서 달이 진 이후이다. 이 때문에 14일 오후 6시 30분 전후로 달이 뜰 때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보름달이 항상 둥글지 않은 이유는 음력 1일 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는 합삭 시각이 어느 때인가에 따라 보름달이 떠오르는 달의 위상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합삭 시각이 음력 1일 늦은 밤이면 음력 15일에 뜨는 달이 태양 반대쪽에 오기 전이라 완전히 둥근 달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2019년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각
해발 0m 기준.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하면 된다. (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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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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