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등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오전 10시10분께 공룡능선 중간지점 1275봉에서 이모(40.서울시)씨가 5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을 헬기 편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정규 등산로를 벗어난,바위가 많은 지역으로 공원사무소는 이씨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암릉 정상부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공원사무소는 “바위 위에 서 있던 이씨가 비명과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악산에서는 앞서 1일 낮 12시22분께도 비선대 인근 장군봉에서 일행들과 함께 암벽등반을 하던 하모(52.여.인천시)씨가 10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또 지난달 26에는 신선봉 인근에서 조모(60.서울시)씨가 5m 높이의 바위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바위는 미끄러워 사고가 나기 쉽다”며 “암석지역을 등반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원사무소는 특히 “오늘 발생한 사고와 지난달 26일 발생한 사고는 정규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출입이 금지된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런 곳에서의 사고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며 “안전산행을 위한 계도와 홍보를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4일 오전 10시10분께 공룡능선 중간지점 1275봉에서 이모(40.서울시)씨가 5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을 헬기 편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정규 등산로를 벗어난,바위가 많은 지역으로 공원사무소는 이씨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암릉 정상부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공원사무소는 “바위 위에 서 있던 이씨가 비명과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악산에서는 앞서 1일 낮 12시22분께도 비선대 인근 장군봉에서 일행들과 함께 암벽등반을 하던 하모(52.여.인천시)씨가 10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또 지난달 26에는 신선봉 인근에서 조모(60.서울시)씨가 5m 높이의 바위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바위는 미끄러워 사고가 나기 쉽다”며 “암석지역을 등반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원사무소는 특히 “오늘 발생한 사고와 지난달 26일 발생한 사고는 정규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출입이 금지된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런 곳에서의 사고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며 “안전산행을 위한 계도와 홍보를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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