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현대무용의 진수

벨기에 현대무용의 진수

입력 2011-10-14 00:00
수정 2011-10-14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파지나 비앙카’ 21~22일 국립극장서

독특한 벨기에 현대무용이 온다. 오는 21~22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파지나 비앙카’다.

이미지 확대


네 명의 안무가가 독립적으로 만든 네 개의 작품을 한 명의 무용수가 연달아 연기를 펼친다. 처음에는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의 아내 노라 바나클을, 두 번째는 40년간 무대를 장악한 ‘브라질의 조용필’ 마리아 베타니아의 노랫말을, 이어 모나리자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화를 선보인 뒤 마지막은 뮤즈 그 자체를 형상화한다.

다양한 분위기 표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건은 무용수의 역량. 다니엘라 루카가 주역 무용수로 나선다. 네덜란드 댄스시어터에서 세계적인 안무가 지리 킬리안과 3년 동안 함께 작업했다. ‘지리 킬리안’ ‘오하드 나하린’ 등 킬리안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지난해 초연 이후 벨기에 플라스극장 레퍼토리로 선정됐고, 이번 한국 공연은 아시아 초연이다. 2만~5만원. (02)2280-411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1-10-14 21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의 국민연금 개혁 방향은?
최근 연금개혁청년행동이 국민연금 개혁 방향과 관련해 어느 쪽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 재정 안정을 우선시하는 ‘재정안정론’, 연금 수급액 확대를 중점으로 한 ‘소득보장론’, 그외에 ‘국민연금 폐지’ 등 3가지 안을 제안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재정안정론
소득보장론
국민연금 폐지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