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건의키로

지역대학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건의키로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2-07-24 14:08
수정 2022-07-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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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유치.영산강 관광자원화.기업상속개선 논의
■광주상의, 경제자문위원회 간담회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의 정원 확대를 위한 건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광주상의 경제자문위원회 간담회는 송기석 경제자문위원장(변호사·전 국회의원)등 경제자문위원과 상의 임직원 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복합쇼핑몰 유치, 영산강 일대의 관광자원화,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건의 등 광주상의의 사업추진실적 공유와 함께 지역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의 정원 확대를 위한 건의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가 최근 반도체 산업 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학 정원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으나 지역 인재 유출로 수도권 쏠림은 더 심해지고 지방대의 교육 기반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혁신적인 기술발달로 인해 산업이나 국가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기업은 단일화된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한 경쟁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지역 경제의 성장·발전을 위한 경제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기석 경제자문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의 주체인 기업이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깊이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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