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동작구,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05-22 09:42
수정 2020-05-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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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지난 20일 상도4동 도깨비시장에 방문해 장을 본 뒤 손소독제를 받고 있다.  동작구 제공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지난 20일 상도4동 도깨비시장에 방문해 장을 본 뒤 손소독제를 받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착한 소비 운동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10곳에서 진행된 행사는 동작구청 전 직원이 참여했다.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동작우체국, 중앙대와 숭실대 등 49개 유관기관 직원과 주민도 동참해 2000여명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음식점을 이용했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열렸다. 구매고객에게 금액별로 마스크나 소독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했다. 전통시장 방문 후 인증샷을 구 홈페이지 등에 올리면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을 100명에게 증정한다.

 구는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남성사계시장, 상도전통시장, 성대전통시장, 남성역 골목시장에서 당일 배송을 실시한다. 성대전통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에서 주문하면 2시간 내로 배달해준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기존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은 착한 소비 운동 행사와 연계해 13일과 20일에 진행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운 전통시장 살리기 착한 소비운동에 참여해주신 직원들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착한 소비운동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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