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을 무소속 권세도 후보 “특권 없는 세상 만들 터”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 후보 “특권 없는 세상 만들 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3-28 22:18
수정 2020-03-28 2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7일 선관위 등록, ‘공정한 세상’ 만들기 위해 검찰개혁 완성할 것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 후보가 지난 2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권 후보는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검찰 등 권력기관이나 힘 있는 자들에 의한 불공정한 관행들을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전관예우 방지법 개정 등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했던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불출마 번복에 대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불공정한 경선을 받아들이려고 했었다”며 “하지만 김회재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당선되더라도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한 시민들의 빗발치는 재출마 요구를 뿌리 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검찰 개혁을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전관예우방지법 제정 및 국회의원 겸직금지법 개정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여수 유치 △여수산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21대 국회 전반기에 여순사건특별법 발의 및 제정 △지역균형 인재육성법 개정으로 지역 우수인재 고용의무화 추진 등도 발표했다.

또 △여수~용산 KTX 1시간 50분대 추진 △율촌 3산단의 첨단신소재산업 육성 추진 등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