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 해외서 주목
숙취를 해소시켜준다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해외에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IT전문 매체인 매셔블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계열사 편의점인 위드미에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아이스크림 ‘견뎌바’를 최근 출시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뉴스 전문 방송 CNBC에서도 위드미가 개발한 숙취 아이스크림을 소개했다.
견뎌바는 헛개나무 열매 농축액이 0.7% 함유돼 숙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위드미는 자몽 맛으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200원.
매셔블은 ‘견뎌바’라는 상품명에 대해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 숙취에 고통받으면서도 하루 일과를 견뎌야 하는 직장인의 고충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매셔블과 CNBC는 이러한 상품이 등장한 배경에 대해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연간 12.3 리터에 달하는 술을 마시는 반면 미국은 9.2리터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국의 숙취해소 산업의 규모도 연간 1500억원(약 1억 2600만달러)에 달하며 관련 상품의 종류도 알약·음료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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