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관광상권의 중심에 선다… 헤리티지 로드몰 애비뉴8번가

한류 관광상권의 중심에 선다… 헤리티지 로드몰 애비뉴8번가

입력 2015-10-28 13:50
수정 2015-10-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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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하루 유동인구 60만명, 상점 7천여 개에 달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자처.
애비뉴8번가 들어서는 동성로 진골목 상권… 소비력 높은 유커들 몰리는 쇼핑관광지로 떠올라.

대구의 간판거리 동성로에 국내 최초 헤리티지 로드몰을 표방한 애비뉴8번가가 들어선다.

동성로는 지난 1906년 상권으로 자리한 이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구의 경제, 상업, 문화, 생활, 교통 등을 아우르는 지역 근현대 문화의 산실이다.

해외 관광객들의 新 쇼핑 관광지로 주목되는 ‘애비뉴8번가’ (이미지제공 - ㈜피카소)
해외 관광객들의 新 쇼핑 관광지로 주목되는 ‘애비뉴8번가’ (이미지제공 - ㈜피카소)


하루 유동인구는 60만명에 달하는가 하면 최다 이용객을 보이고 있는 반월당역과 중앙로역이 자리하고 있다. 게다가 대구 전역으로 향하는 버스노선이 거미줄처럼 동성로를 지나도록 편성되어 있어 대구의 모든 길은 동성로로 통한다고 할 정도로도 지역의 랜드마크를 자처한다.

애비뉴8번가는 반월당역과 중앙로역을 잇는 중앙대로의 최중심이면서 중구 근대골목투어 제2코스의 관문 ‘진골목을 품은 핵심입지에 자리한다.

진골목은 대구와 동성로의 근현대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9월 대구국제공항이 중국인 무비자 환승공항으로 지정된 이후 대구지역 해외관광객 급증과 맞물려 신 한류 관광상권으로 까지 각광받고 있다.

대구 부동산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진골목을 중심으로 동성로 일대에 소비력 높은 유커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다”며 “특히 동성로는 7천여개의 상점이 모여있는 곳으로 중화권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의류, 화장품샵들이 집중된 곳이다. 때문에 동성로와 진골목을 잇는 애비뉴8번가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명소로 발전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애비뉴8번가는 10월 30일 분양 홍보관을 오픈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건설되는 컨셉형 상가 ‘애비뉴8번가’는 종로 그랑서울 청진상점가, 롯데월드몰 서울서울 3080과 같이 볼거리가 풍부한 테마형 몰링 로드로 조성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053-254-8898로 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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