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등록기업(189390)인 ㈜중부트레이딩이 신규 임원진을 대거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트레이딩은 이달 12일 중부트레이딩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 결의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민성기 외 3명의 이사를 선임할 것을 결정지었다.

1992년 중부폐차산업㈜을 시작한 중부트레이딩은 경기도 용인 소재의 기업으로, 수거한 중고자동차와 중고 부품 및 건설기계를 직접 매입해 수출하고 있다. 자동차를 분해한 뒤 부품 상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해 완성시키는 녹다운 수출 방식을 적용해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및 남미에도 진출해 있는 상태다.

국내시장에서의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의 노력으로 새로운 수출 실적을 달성해 왔으며, 해외 신기술 도입 및 제품 기능검사 실시, 전천후 작업장 설치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감사를 통해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을 기록했고, 작년 1분기와 비교해 차량을 운송하는 컨테이너 물량이 2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선임될 대표이사 민성기는 “신사업과 투명한 경영으로 주주들과 임직원 모두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업총괄 예정이사 황호찬은 “각 수출국에 인력을 파견해 애프터마켓 중심의 차후관리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트레이딩은 올 6월까지 중고자동차 및 재활용 사업의 매출 확대를 위한 현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구축한 현금은 IT솔루션 개발과 폐차산업 관련 업무, 토지매입 확대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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