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11-05 00:00
수정 2013-11-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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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집

어느 날 학교에서 아이들끼리 누구네 집이 가장 높은지를 자랑했다.

“우리 집은 18층이다.”

“우리 집은 30층이다.”

산동네에 살고 있던 영구가 가만히 듣고 있다가 한마디했다. “너희들! 약수터에 물 뜨러 내려가야 하는 집 봤어?”

●자기 희생

한 노처녀가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남자들은 모두 늑대야! 내가 늑대 밥이 될 것 같아?”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놀랍게도 갑자기 친구들한테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친구들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어떻게 된 거니? 절대 늑대 밥은 되지 않겠다고 장담해놓고선?”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애들은? 늑대도 먹어야 살 것 아니니!? ”

2013-1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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