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커셔니스트 박혜지 귀국 독주회…고전부터 현대 넘나드는 타악의 매력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귀국 독주회…고전부터 현대 넘나드는 타악의 매력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11-17 17:38
수정 2021-11-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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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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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둑조회를 갖는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클라쎄 제공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둑조회를 갖는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클라쎄 제공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박혜지가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박혜지는 2019년 10년 만에 열린 제네바 국제 콩쿠르 타악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관중상, 청소년 관중상, 제네바 학생 관중상, 야마하 영아티스트상, 쥬씨 콘서트상, 버그라울트 마림바상까지 콩쿠르 역사상 6개 부문의 모든 특별상을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벨기에 국제 마림바 콩쿠르에서도 1위 및 3개의 특별상을 수상했고 독일 스파르다 클래식 어워드 우승, 미국 시카고 국제 타악기 콩쿠르 3위, 독일 뮌헨 어거스트-에버딩 타악기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했다.

박혜지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주로 유럽을 비롯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스위스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이클 자렐의 타악기 콘체르토를 스위스 초연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페테르 외트뵈시의 ‘스피킹 드럼’으로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며 우리나라 클래식 관객들에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혜지는 이번 독주회에서 전자음향과 함께 크리스토스 해치스, 티에리 드 메이 등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바흐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내보인다. 독주 무대를 쉽게 만나기 어려운 타악기인 데다 박혜지 만의 곡 해석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타악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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