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서울시향 손은경 대표 취임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서울시향 손은경 대표 취임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10-01 15:42
수정 2021-10-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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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신임 사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신임 사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임 대표들이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안호상(62)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이 1일 취임했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예술의전당 공채 1기로 입사한 안 신임사장은 예술의전당 예술사업국장,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예술경영 전문가로 꼽힌다.

예술의전당 건립부터 참여해 현대적 의미의 극장운영 모델 정립에 기여했고,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으며 예술가 지원사업,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편 등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2017년 국립극장 극장장으로 취임한 뒤로는 국립 레퍼토리 시즌제를 도입했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상임이사 공개모집 당시 제시한 문화예술계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탁월한 업무실적 등으로 안 신임 사장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고, 세종문화회관 공연 예술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광화문 광장과 연계한 ‘세종문화회관 2.0’ 시대를 여는데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안 신임 사장은 “팬데믹 시대, 광화문 광장 재조성 등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세종문화회관의 핵심가치와 역할에 대한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세종문화회관을 서울의 정신적 품격과 문화적 수준을 상징하는 세계적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신임 대표이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신임 대표이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52) 신임 대표이사도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손 대표는 CJ제일제당,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 GS칼텍스 상무 등을 거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서울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손 신임 대표가 서울시향의 건전한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우리 앞에 음악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됐다”면서 “서울시향이 시민 여러분께 음악으로 더 다가가고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더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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