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유바비 만나고, 아랍애니메이션 보며 난민문제 고민하고

‘유미의 세포들‘ 유바비 만나고, 아랍애니메이션 보며 난민문제 고민하고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8-07-31 18:44
수정 2018-07-31 18: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월 23~26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전시회, 영화제 등 행사 풍성

김영두 시카프 조직위원장(왼쪽)과 성우 남도형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시카프 조직위원회)
김영두 시카프 조직위원장(왼쪽)과 성우 남도형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시카프 조직위원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시카프) 2018’이 오는 23~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다. 시카프 조직위원회는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라이프’(LIFE)를 주제로 전시회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 작가 특별전,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메카닉·캐릭터 모형 작품전 등이 열린다. 이동건 작가 ‘유미의 세포들‘의 유바비, 한경찰 작가 ’스피릿 핑거스‘의 남기정 등 인기 웹툰의 남자 캐릭터를 소재로 한 ‘종이남친전’도 준비됐다.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초청작 17개국 46편을 비롯해 103개국 2700여편의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27개국 72편의 장편·단편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개막작으로 우시지마 신이치로 감독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초대됐다. 출품작 가운데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와 대만의 성신인 감독의 ‘온 해피니스 로드’ 등이 경쟁을 벌인다. 애니메이션 속 여성의 삶을 돌아보는 ‘제3의 앵글’, 아랍애니메이션을 모아 상영하는 ‘시카프의 시선’ 등 특별전도 열린다.

김영두 조직위원장은 “전시회와 영화제를 가까운 곳에서 열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카프 조직위는 이날 성우 남도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