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 30~31일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신약학자 바클레이 교수 초청

새문안교회, 30~31일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신약학자 바클레이 교수 초청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6-05-26 11:54
수정 2026-05-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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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문안교회, 30~31일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 개최
  • 주강사 존 바클레이, 바울의 은혜와 연대 강연
  • 강의 뒤 신학자 좌담회, 공동선 메시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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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클레이 더럼대 신학 석좌교수. 더럼대 누리집 갈무리.
존 바클레이 더럼대 신학 석좌교수. 더럼대 누리집 갈무리.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제16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은혜, 나를 넘어 세상으로 : 바울에게 배우는 사랑과 연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신약을 주로 연구한 존 바클레이 영국 더럼대학교 라이트풋 신학 석좌교수가 주 강사로 나선다.

바클레이 교수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글래스고대학에서 19년간 신약학을 가르쳤다. 이후 더럼대 라이트풋 신학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국제 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영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바울과 선물’(2015), ‘바울과 은혜의 능력’(2020) 등의 저작물을 통해 바울의 ‘은혜’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현대 신학계에 큰 영향을 끼친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틀간 세 차례 강연을 진행한다. 첫날인 30일에는 제1강 ‘은사 안에서 사는 삶: 기독교 윤리는 어떻게 은혜로부터 흘러나오는가’와 제2강 ‘자선인가, 연대인가?: 타인과 함께, 그리고 타인을 위해 베푸는 삶’이 진행된다. 31일에는 제3강 ‘사랑은 자기희생을 필요로 하는가?’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숙과 공동선의 차원에서 사랑의 의미를 다룬다. 강의 후에는 신학자들과의 좌담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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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포스터.
심포지엄 포스터.


새문안교회의 이상학 담임목사는 “기독교 윤리가 어떻게 은혜에서 흘러나오는지를 보여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복음이 개인의 변화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동선을 세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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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은 1887년 한국에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신앙과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국제 학술 행사다. 언더우드가 한국에 세운 21개 자매교회 협의회가 주최하고 새문안교회와 뉴브런즈윅신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 장소인 새문안교회는 언더우드가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교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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