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철 안무 ‘그들의 논쟁’, 대한민국무용대상 수상

최상철 안무 ‘그들의 논쟁’, 대한민국무용대상 수상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12-13 05:00
수정 2023-12-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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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현대무용단 ‘그들의 논쟁’이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무용협회 제공
최상철현대무용단 ‘그들의 논쟁’이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무용협회 제공
최상철현대무용단 ‘그들의 논쟁’이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무용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그들의 논쟁’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그들의 논쟁’은 조재혁이 안무한 휴먼스탕스의 ‘돌’과 최종 결선을 치른 끝에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결과는 전문심사위원 7인과 시민심사위원 10인의 심사로 이뤄졌다. 두 작품의 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온라인 시스템으로 실시간 점수를 입력하고 그 결과를 무대 스크린에 바로 띄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후 진행된 ‘2023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 시상식에서는 김화숙 무용교육혁신위원회 명예위원장이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전순희여울무용단 전순희 예술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국립무용단 박혜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민우는 ‘김백봉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무용협회 원로활동지원 대상자로 이명자(한국무용), 김은희(한국무용), 김명순(발레), 박기자(현대무용) 4명이 선정돼 각각 300만원씩 지원받았다.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 시상식에서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자로 발표됐다. 두 사람은 국립무용원 건립을 위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무용계 지원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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