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성황리 개최

‘202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성황리 개최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7-06 15:18
수정 2023-09-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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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자체가 우리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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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우승팀 ‘알파’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
‘2023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우승팀 ‘알파’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자체가 우리의 꿈이었습니다. 수차례 도전한 끝에 결국 우승했고 드디어 한국에 가게되어 정말 행복해요. 필리핀 대표로 서울 파이널 무대에 서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로빈슨 갤러리아 올티가스(Robinsons Galleria Ortigas) 쇼핑몰 특설무대에서 2023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결선이 열렸다.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은 “13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필리핀 참가자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며 한국과 필리핀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함께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에서 9인조 여성 커버댄스 그룹 알파(Alpha PH)가 우승팀으로 호명되는 순간 무대와 객석 전체를 둘러싼 관객들 모두가 함께 외치는 알파팀 이름 외에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120여 개 참가 팀 중 필리핀 결선 무대에는 단 13개 팀이 초대되었고, 2시간여에 걸친 치열한 경합 속에 대한민국 서울에 초대되는 우승의 영광은 알파팀이 거머쥐었다.

특히 필리핀 내 실력파 커버댄스 그룹인 알파는 2021년 필리핀 결선 우승을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 세계 우승팀들과 교류를 했었던 터라 한국 땅을 밟지 못한 아쉬움이 더욱 컸던 팀이다. 아울러 2022년 필리핀 결선에서는 2등을 차지했던 만큼 올해는 2등 팀 발표에 호명되지 않는 순간 안도하는 모습까지 보여 무대에서 솔직한 마음을 관객들에게 들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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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우승팀 ‘알파’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
‘2023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우승팀 ‘알파’의 공연 무대. 서울신문
이날 쇼핑몰을 찾은 5000여 명의 한류 팬들은 주말 오전부터 준비한 K-POP 놀이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K-POP 팬 커뮤니티 활동을 했고, 무대 참가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자 관객 모두가 쇼핑몰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며 뜨거운 박수로 아낌없이 응원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김명진 원장은 “필리핀에서 K팝은 단순히 음악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이자 놀이라는 걸 확인했다. 같이 K팝을 따라 부르고, K팝 춤을 추면서 행복해하는 필리핀 젊은 세대의 모습에서 K팝이 이미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러우면서 깊숙이 스며들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K팝에 대한 필리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지속되고, K컬처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필리핀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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