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문화교류 확대

문체부,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문화교류 확대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3-03-22 14:39
수정 2023-03-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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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회담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회담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인문학 강연과 뮤지컬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올해 양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한미 문화동행의 원년’으로 삼아 풍성한 문화 행사로 한미관계를 다지고 넓혀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양국 청년들이 다음 달 28일부터 세 차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인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토론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DMZ)를 함께 방문한다. 6월 미국 워싱턴 의회도서관에서 한미관계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예정됐다.

공연 분야 청년 교류협력도 추진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미국 노던 일리노이대에서 사물놀이 강의를 운영하고, 무용 전공 학생들의 캘리포니아 공연을 추진한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뮤지컬 로드쇼’가 10월 브로드웨이에 오른다.

미국 현지에서 각종 문화 공연이 열린다. 뉴욕의 링컨센터에서는 백남준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4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뉴욕 필하모닉 협연이 5월 예정됐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서트가 8월 로스앤젤레스(LA)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도 10월 미국에서 막을 올린다.

우리 콘텐츠 기업의 미국 진출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라이선싱 엑스포’에 국내 캐릭터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9월 LA에서 ‘K-콘텐츠 엑스포 in USA’를 개최해 양국 콘텐츠 기업 간 투자 물꼬를 틀 예정이다.

관광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8월 LA에서 열리는 한류 콘텐츠 축제 ‘KCON’과 연계해 ‘K-관광 로드쇼’가 열린다.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를 비롯한 현지 주요 행사에 태권도시범단을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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