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에 ‘도심 등산관광센터’ 오픈

서울 북한산에 ‘도심 등산관광센터’ 오픈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2-08-31 10:26
수정 2022-08-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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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장비 대여 등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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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등산객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등산 장비를 빌리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외국인 등산객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등산 장비를 빌리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북한산국립공원에 등산 장비를 대여하고,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운용하는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개관식을 9월 1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이른바 ‘케이 마운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최근 서울관광재단이 주요 방한국의 외국인 10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서울 등산 트레킹 관광 의향 있음’이 82%에 달하는 등 서울 등산·트레킹 수요가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강북구 우이동(삼양로 173길 52 5층)에 조성됐다.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 인근이다. 영·중·일어 등산관광 안내, 등산 물품 대여, 샤워실 및 탈의실 운영, 짐 보관 서비스, 포토존과 라운지 운영 등이 주업무다. 시범 운용 기간 중 반응이 좋았던 등산 물품대여 서비스는 계속 유지하되, 내년부터 일정액의 세탁비를 받을 계획이다.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등산화 80족, 등산복 상하의 각 60벌 정도가 준비됐다. 추후 바람막이 등의 의류도 마련할 예정이다.

1일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비롯해 이집트, 에스토니아 등 7개국 대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부대행사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북한산 산책이 진행된다. 외국인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2022m 등산 챌린지 발대식도 진행된다. 개관식 당일 외국인 30여명이 첫 코스로 북한산 영봉(604m)을 등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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