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기독교대 연구팀 연구
미국 텍사스기독교대 연구팀은 성인 159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면역 체계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혈장을 채취하고,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사진을 찍도록 했다.
연구팀은 492명의 사람들에게 참가자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매력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대칭적인 얼굴, 깨끗한 피부, 돌출된 광대뼈, 맑은 눈과 도톰하고 붉은 입술을 가진 사람들이 매력 호감도를 더 받았다. 매력도와 함께 혈액 검사를 대조한 결과, 매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내 식세포 작용이 높았다.
식세포 작용은 세포가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 등을 세포 내로 잡아들여 세포 내 소화를 하는 현상으로 면역력과 연관돼있다. 이들은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자연 세포 독성’이 높아 코로나 등 바이러스에 대처할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연구 저자 써머 멘겔코크 박사는 “이 연구는 얼굴의 매력과 면역 기능의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고, 이 연구는 ‘영국 왕립학회지(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최근 게재됐다. 원제는 ‘More than just a pretty face? The relationship between immune function and perceived facial attrac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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