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걸 목사, 코로나 치료 중 사망 ‘광화문 집회 후 확진’

신소걸 목사, 코로나 치료 중 사망 ‘광화문 집회 후 확진’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9-07 09:18
수정 2020-09-07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3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CBS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CBS
‘코미디언 출신 목사’ 신소걸 별세…향년 79세전광훈 목사와 함께 반정부 집회에 참가해 온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보수·우파 유튜버들은 이날 “애국 목회자인 신소걸 목사님이 순국·순교했다”며 일제히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신소걸 목사는 연극배우 활동을 거쳐 1968년 TBC 동양방송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대표 방송으로는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만세’ 등이 있다.

하지만 사업 실패와 도박으로 순탄치 않은 삶을 살던 신소걸은 아내의 권유로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1973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하고 최근까지 목회자의 삶을 살아왔다.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CBS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C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3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