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가격 올랐다지만…아직까지 가성비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

계란 가격 올랐다지만…아직까지 가성비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

입력 2016-12-30 11:14
수정 2016-12-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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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지며, 요즘같이 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 식품으로 추천되고 있다.
계란은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지며, 요즘같이 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 식품으로 추천되고 있다.
경제 불황에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지갑 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신선채소나 과일류 등 식품가격이 올라 식탁 물가가 걱정스러운 수준이다. 여기에 AI여파로 계란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계란 가격이 폭등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계란 가격 폭을 물가상승률을 따져 다른 품목과 비교해 봤을 때, 고공행진이라 표현할 만큼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1975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계란의 개당 가격 상승은 9.2배로, 라면 16.6배, 자장면 33.3배 보다는 양호하다. 이에 아직까지 계란이 가장 가성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계란이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지며, 요즘같이 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 식품으로 추천되고 있다.

음주 전후에 계란을 섭취하면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능을 해서 술 깨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음주 후 아침 식사로 계란프라이나 삶은 계란을 먹으라고 하는데, 계란에는 L-cysteine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몸 속에 남아있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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