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고문한 노덕술 다룬 ‘대한민국 악인열전’ 나와

독립운동가 고문한 노덕술 다룬 ‘대한민국 악인열전’ 나와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3-04 16:34
수정 2016-03-04 16: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현대사에서 악행을 저지른 인물에 대한 역사책 ‘대한민국 악인열전’이 출간됐다.

경남도민일보가 지난해 진행한 뉴스펀딩 기획‘ 광복 70년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을 기초로 기자 임종금씨가 엮은 책이다.

(출처- 서울신문 DB)
(출처- 서울신문 DB)


책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를 고문한 노덕술씨, 일본 국회의원이 된 깡패 출신 친일파 박춘금, 어린학생을 고문한 친일헌병 신상묵 등 9명를 써내려갔다.

저자 임종금 씨는 “한국근현대사는 무수한 사람이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단죄를 받지 않고 넘어갔다”며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친일과 학살, 고문 등을 생생하게 목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씨는 “상상을 뛰어넘는 악행을 역사의 법정에 세운다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고 말했다.

1981년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서 태어난 저자는 2011년부터 경남도민일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