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나일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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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이트 멜론은 다음 달 ‘멜론 뮤직 어워드’를 앞두고 올해 차트에서 맹위를 떨친 톱 3팀을 25일 공개했다.
올해 차트를 강타한 최고 아티스트는 지난 9월 2집을 발표한 밴드 버스커버스커다. 이들은 앨범 발표와 동시에 수록곡을 차트 1-9위에 모두 줄 세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이달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발표한 가수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해 ‘누구나 비밀은 있다’·’을의 연애’·’입술 사이’ 등 4개의 곡을 차트 톱 10에 진입시켰다.
걸그룹 씨스타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씨스타는 지난 6월 2집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비롯해 ‘넌 너무 야해’·’바빠’ 등 세 곡을 각각 1·3·6위에 안착시켰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집 수록곡 ‘니가 뭔데’·’블랙’·’쿠데타’로 1·3·6위를 각각 차지했다.
멜론 측은 “신보를 내자마자 차트 순위를 휩쓰는 일명 ‘차트 줄세우기’가 유난히 많았던 2013년이었다”며 “발매 직후 얻는 ‘반짝 관심’으로 차트 상위에 올라갈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주간 차트에 줄을 세우기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