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구상문학상에 송수권(73)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퉁’. 젊은작가상은 단편소설 ‘처형’을 쓴 박혜지(38)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구상문학상 5000만원, 젊은작가상 1000만원이다. 구상문학상은 구상(1919∼2004)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서울 영등포구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함께 제정했다. 그동안 김형영 시인을 비롯해 유안진, 황동규, 홍윤숙 시인이 수상했다.
2013-10-02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