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 프로그램은 KBS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TV 프로그램의 평균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넝쿨당’이 33.4%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넝쿨당’의 전작인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31.0%), 3위는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30.0%)이 차지했다. 시청률 상위 10위에는 드라마가 7개로 가장 많았고,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KBS ‘개그콘서트’(20.3%), 스포츠 부문에서는 SBS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생중계(22.2%), 보도 부문에서는 KBS 1TV ‘뉴스 9’(18.5%)가 이름을 올렸다.
2012-06-28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