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비애
외출했던 아내가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나 오늘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갔다 왔어요.”
“그래? 무슨 좋은 점괘라도 나왔어?”
“내가 잘나가는 사장 부인이 될 거래요.”
“허허~ 그럼 내가 앞으로 잘나가는 사장이 된다는 거야?”
“하지만….”
“하지만 뭐? 또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하지만 첫 남편은 일찍 죽을 거래요.”
●사실주의
네온이 찬란한 술집 앞 거리에서 어떤 여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경찰에게 달려와 말했다.
“저기! 저 남자가 자꾸만 따라와요. 아무래도 술에 취한 것 같아요!”
경찰관은 그 여자를 아래로 훑어보더니 말했다.
“그 자식 술이 많이 취한 게 틀림없군!”
외출했던 아내가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나 오늘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갔다 왔어요.”
“그래? 무슨 좋은 점괘라도 나왔어?”
“내가 잘나가는 사장 부인이 될 거래요.”
“허허~ 그럼 내가 앞으로 잘나가는 사장이 된다는 거야?”
“하지만….”
“하지만 뭐? 또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하지만 첫 남편은 일찍 죽을 거래요.”
●사실주의
네온이 찬란한 술집 앞 거리에서 어떤 여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경찰에게 달려와 말했다.
“저기! 저 남자가 자꾸만 따라와요. 아무래도 술에 취한 것 같아요!”
경찰관은 그 여자를 아래로 훑어보더니 말했다.
“그 자식 술이 많이 취한 게 틀림없군!”
2012-06-25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