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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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1 00:00
수정 201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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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강아지

한밤중에 쪼그마한 강아지 한 마리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골목길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계단을 뛰어오르기도 하고, 지하실로 뛰어들기도 했다.

참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강아지 주인을 찾아가 항의했다.

주민: 아니, 댁의 강아지가 미친 듯이 뛰어 다니고 있어요.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군요.

주인: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주민: 그렇다면 잡아 놓던지 해야지, 시끄럽고 불안해서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소.

그러자 주인이 하는 말.

주인: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을 겁니다. 녀석이 하도 바람을 피우길래 거세를 했더니, 여기저기 다니며 데이트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중이라서요.

2012-05-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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